내일신문 칼럼

전립선염에 관하여 [안양/과천/평촌/인덕원/의왕/비뇨기과]

인덕원 코넬 2014. 12. 19. 11:36

 

[안양/과천/평촌/인덕원/의왕/비뇨기과] 전립선염에 관하여

 

 

 

 

 

 

전립선염에 관하여

 

2009.9.8

내일신문 769호

 

결혼한지 4개월 된 30대 중반의 이씨는 늦게 결혼한 만큼 아기를 가능한 빨리 가지려고 한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성관계 시 성기에 통증이 느껴지고 떄로는 열도 나기까지 해 잠자리를 갖는
일이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고 한다. 이씨는 "최근 화장실 가는 횟수도 부쩍 늘었다"며
"성병에 걸릴만한 일은 애당초 한 적이 없는데 대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물었다.
모든 전립선염 환자의 해당 사항은 아니지만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가 힘들어지며 배뇨 시
통증, 소변줄기가 가늘어질 경우 혹은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립선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전립선염이라 하면 대부분 감염을 우려해 부부관계를 회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세균검사에서
성병균만 발견되지 않는다면 적당한 부부관계는 오히려 전립선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오히려 사정 시 나오는 정액의 1/3~1/4이 전립선액이기 때문에 성생활을 통해 전립선 분비액을
적절히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살아가면서 한 번은 경험
전립선염은 미국 남자들이 50%가 살아가는 동안 한 번쯤은 경험하고 비뇨기과 내원 환자의
25%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병이다. 전립선염은 잘 낫지 않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환자로 하여금 육체적 경제적 손실은 물론 정신적 황폐감을 안겨주는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연구원, 사무직, 수험생 등 주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병한다.
특히 운전기사의 경우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도 하지만 소변을 참아야 하는 때가 많아 전립선염
발병이 쉽다.

 

다리 꼬기 등 전립선 압박자세 피해야
전립선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지만 90%이상이 만성 전립선염이다.
만성전립선염은 다시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구분한다. 이 중 세균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세균이나 진균에 감염된 경우로 최근들어 문란한 성생활과 성병균에 의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소변의역류에 의한 화학적 자극 등으로 발생한다.
전립선염의 치료는 약물요법을 중심으로 보전적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물요법은 최소 1개월 이상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하고 보전적 요법으로는 증상 완화를
위해 마그네틱 체어를 이용한 자기장 치료와 온열치료, 전립선 마사지를 병행한다.
이 외에도 온수 좌욕, 전립선 마사지등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은 위와 같은 요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의 호전과 완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생활 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안양/과천/평촌/인덕원/의왕/비뇨기과]

 

코넬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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