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칼럼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

인덕원 코넬 2014. 5. 29. 16:22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 여름철 ‘요로결석’ 주의

남자가 여자의 2배… 땀나고 탈수 심한 여름철에 잦아


안양 관양동에 사는 김 모(38)씨는 최근 갑작스럽게 찾아온 옆구리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김 씨는 “허리에 이상이 있나 싶어 검사를 받았는데 요로결석”이라며 “적절한 치료를 받고 현재 완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CUC코넬 피부 비뇨기과 이승준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분 부족으로 요로결석 환자가 늘고 있다”며 “옆구리 또는 하복부 통증이 있다거나 고환에 통증이 있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결석이 무리없이 빠지면 큰 문제가 없지만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결석이 몸안에 오래 있게 될 경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겨 물이 차거나 요로감염으로 수신증이 생기고 신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름철, 수분 부족으로 요로결석 환자 증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요로결석 환자는 2006년 22만2498명, 2007년 22만3395명, 2008년 23만2219명, 2009년 24만4881명, 2010년 24만7760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로에 돌이 생기는 질병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병한다. 돌은 결정 형태이며 크기는 다양하다. 소변 내에 노폐물의 양이 늘어나거나 수분의 양이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노폐물 농도가 올라가 과포화 상태가 되면 노폐물들이 결정을 형성하는데 이를 통칭 요로결석이라 한다. 요로결석은 발견되는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 등으로 불린다. 결석이 신장에 있으면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소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점점 커지고 위치를 달리하며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은 옆구리나 허리, 등쪽에 강한 통증이 느껴지며 하복부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통증은 지속적이기 보다는 생겼다 멈추고 다시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혈뇨가 나타나기도 하며 감염이 동반된 경우 열이 날 수 있다. 요로결석 환자가 여름에 집중되는 것은 탈수 때문이다. 여름철에 땀을 많이 흘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뤄지지 않으면 소변 양이 줄고 농도가 진해지면서 결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된다.


 

 

 


체외충격파쇄석술로 수술 부담없이 치료
진단방법으로는 우선 혈뇨 확인을 위해 소변검사를 한 후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결석이 의심되면 초음파 검사 및 결정맥 신우요관방광조영술 등을 통해 결석의 크기 등을 확인하게 된다. 이 원장은 “요로결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증의 완화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신장 손상의 예방”이라며 “결석의 크기가 작다면 요관운동촉진제, 진통제 등을 사용하면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활발한 신체활동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돌의 크기가 크거나 신장이 하나 뿐인 경우, 신장 기능이 기본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에는 외부적인 시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증세가 심각한 경우 내시경을 이용하거나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시행되지만 이러한 수술의 경우 회복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큰 편”이라며 “최근에는 대부분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치료법은 인체 내 자연적으로 발생한 여러 결석을 충격파를 가하여 잘게 부수는 1차적 치료방법으로 성공률이 높은 치료법이다. 시술 시 피부절개와 마취를 하지 않아 입원이 필요 없고 부작용이 적어 다른 시술법에 비해 안전하므로 노약자도 큰 부담 없이 시술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요로 결석은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루 2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되며 과다한 염분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Mini Interview CUC코넬 피부 비뇨기과 이승준 원장
맥주를 많이 마시면 결석 배출이 잘된다?

 

 

 

요로결석은 가벼운 질병 같지만 경우에 따라 신부전증을 유발하는 등 위험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몸 속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여름철에는 의식적으로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해 주는 게 중요해요. 흔히 맥주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지만 알콜은 이뇨작용 후에 탈수를 동반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재발이 잦은 환자의 경우 시금치 땅콩 초콜렛 홍차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오렌지 자몽 귤 등 구연산 함유 식품이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정기검진이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출처: 내일신문 제9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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