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상식

나도, 아이도 안전하고 편하게! 코넬비뇨기과에서 관리법 알아볼까~?

인덕원 코넬 2018. 4. 2. 13:55

 

 

 

사내아기가 태어나면 엄마들이 난감한것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아기 꼬추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하는 점인데 막상 큰 맘 먹고 남편에게 물어봐도 특별한 답은 없고 대부분 그저 포피 겉면만을 닦아주거나 다른부분을 씻을때 흐르는 물에 씻겨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군다나 가끔씩 꼬추 끝이 빨개지거나 진물이 난다거나 아기가 아파하면 소아과를 가야할지 비뇨기과를 가야할지 고민이 많아지게 된다. 특a히 아기가 커가면서 엄마와 씻지 않고 차츰 혼자 씻게 될 경우 간혹 꼬추는 깨끗하게 씻지않고 방치되는 경우가 있어 본원에도 많은 귀두지와 함께 염증이 발병하여 오는 환자가 종종 있다. 과연 우리아기 꼬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걸까?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아기를 씻길 때에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과도하게 포피를 잡아당기거나 벗길 필요는 없다. 꼬추 끝이 빨개지거나 물러지는 경우 대부분 기저귀 발진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이때에는 발진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 연고등을 발라주면 금방 호전된다. 신생아에서 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흔히 빨간약이라 부르는 포비돈액이 아닌 알콜로 소독해야 하고 
6개월 이상의 아이부터는 포비돈액으로 소독을 해주면 되겠다.


유아의 경우 스스로 소변을 가리기 시작하면서 꼬추에 자주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지고 이로인해 귀두포피염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가 시작된다. 이때부터는 지저분한 손으로 성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교육하고, 샤워시에는 부드럽게 포피를 힘줘서 벌려주면서 조금씩 포피의 앞부분이 벌어질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이러한 방법으로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될 경우 염증의 원인이 되는 귀두지를 미온수로 부드럽게 닦일 수 있도록 씻어줘야 한다. 다 씻어낸 후에는 다시 귀두를 포피로 덮어줘야 아직은 여린 귀두 및 포피의 피부가 부풀거나 자극이 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직 포피 안쪽이 잘 노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으나 조금씩 피부가 늘어나
노출이 될 수 있도록 샤워할때마다 조금씩 벌려주면 좋다. 
만약 염증이 의심될때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더불어 
포비돈액, 항생제 연고 등을 발라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학령기 아이의 경우 사춘기 전단계로 포경수술을 할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예전처럼 무조건 포경수술을 권하지는 않으나 포피염이 반복해서 생기거나 귀두지가 과하게 끼어서 청결도 유지가 안되는 경우 포경수술을 해야하며, 포경수술후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할때 귀두부분을 노출하여 
피부를 튼튼하게 해야 포경수술 후에 자극 및 통증이 덜하게 된다.


사춘기부터는 이차 성징이 시작되면서 성기가 발달하게 되므로 성인과 같이 귀두 및 포피 안쪽의 피부를 노출시켜 샤워시에 깨끗하게 닦아주면서 관리를 하게 된다. 


누구나 대놓고 물어보지는 못하지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우리아기 꼬추관리법을 연령대별로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그러나 이를 맹신하면 안되겠으며, 무엇보다 
아기가 아파한다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발진이 생길 경우 
가까운 비뇨기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진료를 제때 받는 것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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