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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마귀 미리알고 예방하자!

인덕원 코넬 2017. 7. 22. 10:19

성기 사마귀의 진단과 치료

[콘딜로마/곤지름/사마귀/HPV의 진단과 치료]




*잠복기
 비뇨기과 의원에서 드물지 않게 접하게 되는 성병성 질환이 아마 성기 사마귀일 것이다. 성기 사마귀는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의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하여 한번의 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3주에서 늦으면
3개월 후에 발생할 수도 있으나 수년간 아무런 증상없이 보내는 경우도 있다.
 
원인균
 성기사마귀를 일으키는 HPV는 주로 6,11,16,18 형이며 이중 6, 11형은 성기 및 자궁경부암 발생과의 관련성이 약하나 16, 18형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종류의 HPV는 사람들의 손과 발에 사마귀를 일으키며 이들은 성행위로 전파되지 않으며 주로 1, 2, 3, 4, 10형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경로 대부분은 성관계에 의해서 전파가 되나 소아의 경우 소아 학대, 자가접종, 혹은 가족과의 밀접한 피부접촉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소아의 경우 성적학대 또는 성폭행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를 해야한다. 그리고 성기 사마귀를 손으로 만졌을 경우라고 하더라도 손이나 발에는 거의 성기사마귀가 발생하지 않는다.
 
감별질환
 성기 사마귀의 경우 2기 매독인 편평콘딜로마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매독 반응검사가 필요하다. 간혹 암과 구별하기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으며 진단이 애매하거나 또는 추적관찰 중 의심스러운 병변이 발생을 하게 되면 5% 초산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5% 초산을 이용하면 사마귀 병변 부위가 하얗게 변하며 진단에 도움을 준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요도구 주위에 생긴 경우 요도 내부에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요도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치  료
 치료는 국소약물도포(포도필린, TCA, Bleomycin 주사, Aldara 등), 수술적 제거(크기가 아주 크거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경우 또는 암이 의심이 되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냉동치료 및 전기소작 또는 레이저 제거술(가장 흔히 이용되는 치료법, 효과가 빠르고 재발율이 낮다)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 포경수술이 되어 있지 않다면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치료와 재발의 방지에 도움을 준다.
 
치료 후 추적관찰
 치료 후 추적기간은 보통 6-12개월정도이며 이 이후로 재발의 증거가 없으면 어느정도 안심하고 성관계에 돌입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간의 경과전에는 성관계를 회피하는 것이 좋으며 성기 사마귀 자체가 피부접촉에 의해서 발생하는 성병성 질환이기에 콘돔으로도 안전을 신뢰하기가 어렵다.
 
예  방
 예방으로는 가다실 접종이 있는데 가다실은 주로 HPV 6,11, 16, 18을 예방한다. 성기사마귀의 경우 거의 90% 이상은 6,11에 의해 발생하기에 가다실 접종으로 90% 이상이 예방이 된다고 할 수 있으나 드물게 발생하는 다른 HPV인 40, 42, 43, 44, 53, 54, 61,72,73 등에 의해서 재발되는 경우가 10% 정도 된다. 가다실은 총 3회 접종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번 접종후 2개월 후 
그리고 다시 4개월 후 이렇게 총 3번을 맞게 되어 총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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