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곡증

만곡증! 함께 고민을 해결해봐요~

인덕원 코넬 2017. 4. 4. 09:29

 

 









 

 

포르노비디오를 보면 남성의 음경이 위로 휘어서 아주 강하게 여자를 자극해 멋있게 보이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어느 정도 굽으면 정상인데 많이 휘었다면 비정상으로 봐야 하고 아래쪽이나 옆으로 비정상적으로 굽은 경우도 있다.

이는 남성들이 흔히 하는 고민 중 하나로 음경만곡증이라고 한다. 음경만곡증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이 있는데, 후천적 원인은 주로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자신의 성기가 휘어져 있기 때문에 ‘성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또한 사춘기 때 선천적으로 휜 것을 알고 혼자 고민하는 남자들도 많다. 

음경만곡증은 1873년 페이로니가 처음 발견해 이를 ‘페이로니병’(Peyronies disease)으로 명명했다. 또한 발기 시 음경이 바나나처럼 구부러져 ‘바나나 페니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음경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백막의 표층이 외부 손상으로 인해 심층으로부터 떨어지고 염증이 진행돼 딱딱한 섬유조직 덩어리가 생겨 성기에 이상을 가져오게 된다. 섬유화된 백막은 탄력을 잃고 그 방향으로 음경이 휘어지고 통증이 생기며 발기력 약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질 내 삽입에 지장을 줘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못하게 된다. 또한 성기의 이상에 과다하게 신경 쓰다 보면 심인성 발기부전도 일어날 수 있다. 이런 복합적인 영향으로 성생활을 제대로 지속할 수가 없게 된다. 

음경만곡증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과도한 성행위, 성병, 동맥경화증, 당뇨병, 손상, 일부 약제, 비타민E 결핍, 자가면역질환, 유전적 요인 등이 관여하리라고 생각되고, 최근에는 장기적인 발기유발제의 자가주사요법도 하나의 원인이 되고 있다.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 백막의 탄성이 떨어지는 중년층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젊은층에서는 과격한 성생활로 백막이 찢어지는 음경골절이 생겨서 이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해면체가 섬유화돼 발기부전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치료법으로는 먼저 P아미노벤존산(P-amino-benzoic acid) 분말이나 정제, 비타민E를 복용하거나 방사선치료, 스테로이드 약물의 국소주사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다행스럽게도 약 50%는 발병 후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되므로 경과 관찰 및 정서적인 안정을 취하면서 기다려 보도록 한다. 그러나 더욱 악화되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수술은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섬유성 판의 절제 후에 진피를 이식하거나 섬유성 판 절개 후 음경해면체 내에 음경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한다.

수술치료법은 발기부전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발기부전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는 구부러진 반대쪽을 절제 없이 주름잡아 꿰매 음경을 바로 세우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발기부전이 동반된 경우에는 섬유덩어리를 잘라낸 후 혈관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한다. 

그렇지만 모든 페이로니병 환자가 수술치료의 대상은 아니다. △성관계가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구부러졌거나 △심각한 정신적인 부담으로 심인성 발기부전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경우 △배우자의 거부감이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며 수술 후 80% 이상 교정 가능하다. 성관계는 수술 4주 후부터 가능하다.

최근에는 음경만곡증 수술 시 음경 확대에 사용하는 대체진피를 전체적으로 이식해 굽어 있는 음경을 펴는 데 도움을 주며 해면체에 봉합한 부위가 겉으로 만져지지 않아 이물감이 적다. 대체진피에는 라이오 플란트와 이노폴-D가 있다. 그리고 조루와 귀두확대를 동시에 해주면 일석 3조의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찾거나 가족들과 의논해 해결하는 게 더 큰 병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압구정 코넬비뇨기과 조은석원장

-출처-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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