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비뇨기과 칼럼

겨울이면 더욱더 무서운 전립선

인덕원 코넬 2015. 12. 11. 13:23

겨울이면 더욱더 무서운 전립선

 

 

 

 

 

 

 

 

 

1. 전립선은 어떤 것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가?
(전립선에서는 30개의 관이 전립선 요도로 통하고 있어 전립선 액을 분비한다. 즉 정상 성인이 한 번에 2ml 정도의 사정액을 배출하면 이중 1/4은 전립선액이며, 우유빛을 띄고 있고 특유의 배꽃 냄새를 발산한다.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며, 사정된 정액을 굳지 않게 하여 정자의 운동성을 증진시킴으로써 난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전립선에 이상이 생기면 배뇨장애와 성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2. 전립선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이 있나?
(*전립선염- 세균감염이나 소변역류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전립선 비대증- 호르몬의 영향과 나이가 들면서 점차 조직이 증식이 되어 요도를 압박하여
소변보기가 힘들어지는
*전립선 암- 전립선내의 암세포에 의해 생기는)

3. 전립선 환자가 증가 추세인데 특별한 이유는?
(노령인구의 증가와 정보매체에 의한 관심의 고조, 즉 나이가 들수록 질환 비율이 높아져 50대는 50%가, 60대는 60%가, 70대는 70%가 전립선염 및 비대증 등 만성 전립선 질환을 갖고 있다.
전립선 암은 노인 남성의 증가와 최신 진단장비의 도입과 함께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

4. 전립선염은 어떤 것이고, 어느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가?
(성인 남자의 경우 평생동안 전립선 질환에 걸릴 확률은 50% 이고,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환자의 40%가 전립선염으로 인한 문제점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한다.
전립선염은 젊은 연령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고,
전립선비대증이나 암은 노년층에서 흔한 질환이다.
참고로, 일부 사람들은 전립선염이 성병으로 인하여 발생된 것이 아닌가 하는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세균 배양 검사상 성병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균주가 확인되는 경우는 3%에 불과하다.)

5. 전립선염의 종류는?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전립선통 증후군)
(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의 현미경 검사와 세균배양검사에서 세균이 검출되는 염증성 질환이며,
가장 흔한 비세균성 전립선염은 전립선액의 현미경 검사에서 염증세포는 발견되지만 각종 배양검사에서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는 염증성 질환이다.
전립선통은 만성 전립선염과 증상은 비슷하나 전립선액의 현미경 검사와 세균배양검사가 정상이면서 요도 감염의 병력도 없는 경우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분류법은 한계성 및 신뢰성의 문제 때문에 전립선 증후군을 증상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누기도 한다.)

6. 전립선염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첫째, 환자로부터 자세한 병력을 듣는 것이다. 통증이 있는 위치나 기간, 발병시기, 빈도, 통증의 정도, 지속시간, 통증의 시간적 간격, 사정시의 통증유무 등이다.
둘째, 이학적 검사이다. 이것은 전립선염과 비슷한 증상과 문제점들을 나타낼 수 있는 타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고, 전립선염 자체의 문제점들에 대한 의사 스스로의 관찰에 의해 문제점들을 정리해 나가는 단계이다.
셋째, 병리실 검사이다. 전립선을 맛사지하여 전립선액을 추출하여 이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립선액에 백혈구나 세균의 존재 유무 등을 확인한다.
넷째, 비뇨기 전용 초음파를 시시하는 것이다. 직장을 통하여 방광, 요도, 전립선과 정낭의 음영 및 형태 그리고 내외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다섯째, 요도방광경 검사이다. 보통 만성 전립선염 환자에게 요도방광경검사를 실시하면 충혈된 방광내부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검사는 아주 침해적인 검사방법이 되어서 환자에게 커다란 불편과 고통이 따를수 있다.
여섯째, 환자의 문제점에 따라 CT 촬영이나 MRI 촬영 등을 실시할 수 있다.)

7. 전립선염은 치료가 어렵다고 하던데?
(첫째, 전립선은 약물이 잘 통과하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항생제 침투가 잘 되지 않는다.
둘째, 소변의 역류를 방지하는 전립선관의 개폐장치가 파괴되어 있으면 반복적으로 전립선관내로 소변의 역류가 발생해 재감염될 수가 있다.
셋째, 전립선염의 원인규명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8. 만성 전립선염의 일반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치료가 매우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장기간을 요하며 효과도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알파차단제, 골격근이완제, 항염증제, 항우울제 등 약물요법이 사용되기도 하며, 전기자극요법이나 근육이완치료도 이용한다. 초단파 온열요법이나 튜나 요법 등도 사용된다.)

9. 만성 전립선염은 재발이 많다고 하던데?
(전립선염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과 만성이다. 만성 전립선염이 전체 전립선염 가운데 80%에 이른다. 틀히 세균감염이 없는데도 전립선염이 재발하는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음에 세균 감염과 이에 따른 염증 으로 통증이 생겨 항생제로 원인을 없애도 증상이 지석될 수 있다는 점이 환자와 의사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통증이 주변근육을 수축케 하고, 근육의 수축이 통증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전립선염이 만성으로 진행된다.
원인균이 없는데도 만성적인 통증과 배뇨 장애가 잇다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약물치료와 긴장된 전립선을 풀어주는 좌욕과 온열요법을 시행하는 한편, 회음부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과 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0. 전립선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자기전에 5-10분간의 온수 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배뇨증상을 악화시키는 카페인이나 술 등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며, 적당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원장 윤종선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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