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성 질환으로 오인 받는 성기피부건조증
기혼인 A씨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규치적으로 운동을 하며 운동 후 샤워의 쾌적함을 삶의 낙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위생적인 면에서도 엄격해 부인과의 잠자리에서도 반드시 께끗이 씻고 부부관계를 한다.
그날도 샤워 후 관계를 하고, 관계 후 여느때처럼 샤워를 하는데 다시 발기력이 회복이 되었다. 역시 왕성한 발기력이 오랜 운동의 결과라고 여긴 A씨는 관계를 한번 더 하고 샤워 후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그리고 뒷날 아침, 성기가 가려워서 긁다가 그래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아 팬티를 벗고 성기를 봤는데 귀두점막 곳곳에 홍반에 군데군데 하얀 각질 투성이다.
" 사면발이? 아니면 매독이나 에이즈의 한 증상??"
A씨는 '설마설마'하면서 출근을 위해 아침 샤워를 했다.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 못했나 보지....' 라 생각하면서 타올에 비누를 양껏 발라 좀 더 적극적으로 씻었다.
'습해서 그럴 수 있을꺼야' 하면서 욕실을 나와 드라이기로 성기부위를 건조시켰다.
하지만 퇴근 후 돌아오는 길에도 여전히 성기가 계속 간지러웠다. 집에서 보니 증상은 더 심해져 있었다.
" 이거 정말 성병 아니야???"
A씨는 병원에서 성기피부건조증으로 진단 받았다. 혹시나 해서 검사한 에이즈 및 메독검사는 음성이였다.
* 피부건조증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발생한다.
1. 건조한 기후(낮은 습도, 높은 온도)
2. 잦은 샤워
3. 과도한 비누사용
4. 보습제의 미사용
5. 드라이기의 사용
6. 과도한 피부의 마찰(오랜 또는 잦은 성관계)
피부는 피부내 수분을 보호하기 각질-지질층이 있다. 일종에 각질위에 기름막이 코팅이 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코팅막은 피부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에서 언급한 원인들이 전부 이 코팅막의 감소를 조장시키며 결국 코팅막의 감소는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건조증을 유발한다.
위생적인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단, 과도할 경우 피부건조증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젊은 남성에서는 성기쪽에 더 많이 호발한다. 가을이나 겨울과 같은 건조한 계절에는 지나친 샤워를 피하고, 가급적 비누나 세제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기가 마르기 전 피부에 충분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대중사우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라이기로 머리 말리다가 성기 쪽을 말리는 행위는 건조한 기후에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부산코넬비뇨기과 원장 이 윤 길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88-39 창덕에버빌 201호
(인덕원역 6번 출구)
031-425-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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