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의 검사 방법
검사시기
에이즈의 항체는 감염 후 약 2주-12주까지 형성, 극히 드물지만 12주 이후에서 1년사이에 형성되는 경우도 있음. 그래서 보통 권장시기는 의심되는 관계 후 12주.
에이즈 공포나 극도의 불안감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6주때 검사 후 다시 12주 때 recheck(6주때 음성이었으나 12주때 양성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극히 드뭄)
검사방법
HIV 검사는 1차 선별검사(ELISA:엘라이자,신속HIV검사법 등)와 2차 확인검사(Western blot:웨스턴블랏)를 통하여 확진한다.
A. 항체를 이용한 검사
1. 항체선별검사 - 혈액 검사
일반적으로 병,의원에서 혈액을 뽑아 검사하는 방법 검사 결과는 3~4일 후 확인할 수 있다.
2. 신속 HIV 항체검사 - 구강점막 오라퀵 검사
항체선별검사와 달리 결과가 15분내로 나와 확인이 빠르다. 또한 오라퀵 검사는 항체선별검사와 달리 구강점막과 혈액검사로도 검사가 가능하며 혈액이 구강점막에 비해 특이도 약간 더 높은 편이다.
B.PCR, P24 검사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는 아니며 다음의 경우에 주로 실시한다.
1) 항체미형성기
2) HIV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기
3) AIDS 말기환자 중 HIV 항체 소실이 있는 사람
1.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
HIV RNA의 존재를 증폭과정을 통하여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HIV에 감염 후 평균 11일부터 이 검사로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유전자 증폭과정에서 검사의 왜곡이 심하여 위양성(양성이 아닌데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래서 항체검사의 보조검사로 이용된다.
2. P24 항원 검출법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1의 코어단백인 p24를 검출한다. P24의 경우 감염 초기에 항체보다 먼저 검출되는 것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P24 항원이 무증상 초기 감염자의 20~30%에서만 검출되는 한계가 있다. 미국에서는 헌혈 혈액의 기본 선별 검사로 사용한다.
3.. 웨스턴블랏(확진검사, 2차 검사)
1차 검사에서 양성인 사람이 해당이 된다. 현재 국가기관에서만 실시하고 있으며 1차로 선별해 낸 양성가능성이 높은 검체 중 에이즈가 아닌 것을 다시 걸러내어 진짜 양성만을 판별해내는 검사방법이다.
4. 혼합법 - 4세대 검사
최근에는 항체와 항원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4세대 검사법이 개발되었다. 이는 항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외에 p24 항원까지 동시에 검출함으로써 항체만 검사하던 제3세대 검사법보다 조기에 후천성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 진단이 가능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코넬비뇨기과 원장 이 윤 길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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