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단순 헤르페스 (genital herpes simplex virus infection)
1. 성기 헤르페스란 무엇인가?
(점막이나 피부를 침범하는 빨간색의 물집과 통증이 특징이며, 재발율이 높은 급성 성전파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2. 원인균이 무엇인가?
(HSV-1, HSV-2의 2가지 원인균이 있다. HSV-1은 주로 입술과 구강안에 잘 생기고, 대부분 무증상이며 재발을 잘 한다. 반면에 HSV-2는 주로 귀두 및 음경에 잘 생기고, 1차성 성기 감염의 90%, 재발성 성기감염의 99%에서 발생한다.)
3. 요즘 이 병이 많이 생긴다던데?
(그렇다. 최근 30년 동안 폭증하고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HSV-2 감염으로 전체 성기병변의 절반을 차지한다. HSV-1 감염은 성기 감염의 1/4을 차지하는데 구강-성기 성관계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4. 여자친구와 자고나서 성기에 물질이 생겼는데 성관계가 원인인가요?
(보통 점막이나 상처를 입은 피부에서 발생한다. 1차성 감염은 대부분 다른 감염자와의 직접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며 전파속도는 매우 빠르다. 재발성 감염은 잠복기에 있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에 의하여 바이러스 유전자가 신체표면으로 이동하여 나타난다. 재발의 유발인자로는 자외선 조사, 스트레스, 피로, 외상, 월경, 임신 등이 있다.)
5. 물집이 생기면서 아프기도 하던데 다른 증상은 없나요?
(1차성 감염과 재발성 감염으로 분류한다.
1차성 감염은 성관계후 2주 이내에 발생하며, 다발성 궤양과 통증이 있는 서혜부 림프절종대이다. 발진이 생긴 후 3일후 감각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1차성 감염 여자환자의 35%, 남자환자의 13%에서 무균성 뇌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주로 HSV-1과 관련되며 사망률은 70%로 높다. 남자환자의 40%, 여자환자의 80%에서 배뇨통을 호소하며 급성 뇨폐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외 전신증상으로 미열, 권태감, 국소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재발성 감염은 성기 부위에 수포, 농포, 표재성 궤양으로 발생하며 보통 7일경에 가장 심하다. 통증은 심하지 않고 작열감 같은 전구증상은 재발환자의 50%에서 발생하고 전신증상은 10%에서 일어나다. 구강-질 감염보다 성기감염에서 더 흔하다.)
6. 어떤 검사를 해야 하나?
(홍반성, 부종성 피부에 작은 군집수포 및 미란이 신경분포와 관계없이 관찰되면 의신을 해야한다.
병변부에서 Tzanck 도말검사 및 바이러스 배양을 시행한다.)
7. 치료 및 주의사항은 ?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다. 그리고 환자교육과 상담이 중요하다.
성접촉은 전구기부터 병변이 완전 재상피화되기까지 피해야 한다. 콘돔사용은 성기 감염의 빈도를 줄여주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 한다. 여자환자는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Pap smear 검사를 자주 해야 한다.)
노원 코넬비뇨기과 원장 윤종선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488-39 창덕에버빌 201호
(인덕원역 6번 출구 국민은행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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