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클리닉

잘못알려진 모발정보

인덕원 코넬 2013. 3. 13. 11:50

 

 

 

 

두피관리에 대한 잘못 알려진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1) 머리는 짧게 깎을수록 숱이 많아진다.

 

피의 털집(모낭)의 수는 태어나면서 결정되기 때문에 어렸을 때 머리를 깎고 안 깎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머리를 깎아주면 윗부분의 가는 모발이 잘리고 아래쪽의 굵은 모발이 나오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아진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2) 두피가 청결하지 못하면 탈모가 발생한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고 심한 지루성 피부염은 휴지기 탈모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결치 못한 두피 환경에서 과다하게 증식된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털집염(모낭염)이 유발되면 부분적인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두피를 빗 등으로 자극하면 탈모에 효과가 있다.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면 혈액순환이 잘 돼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현재까지 뚜렷하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잘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자주 두드리면 그 충격으로부터 털집을 보호하기 위해 두피가 점점 두꺼워지고 점점 딱딱해질 수 있고 두드리면서 상처가 생기면 두피의 염증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4)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발생한다.

 

많은 탈모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걱정되어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샴푸로 감으면 해롭다고 비누로 감곤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모두 옳지 않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탈락하는 것으로, 머리를 감는 횟수나 샴푸사용과는 무관합니다. 사람은 정상적으로 하루에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다시 새로운 모발들이 자랍니다. 사흘에 한 번 감으면 매일 빠질 머리가 한꺼번에 빠질 뿐으로 전체 탈모량은 차이가 없고,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를 지저분하게 하여 비듬이나 지루성 피부염 또는 털집염 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비듬이 많으면 대머리가 된다.

 

흔히들 지루성 피부염의 경한 형태인 비듬이 대머리의 원인이 된다고 오해하기도 하고, 두피를 깨끗이 하는 것이 탈모 예방에 좋다고 생각해서 두피 관리나 마사지 등 잘못된 치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루성 피부염의 경한 형태인 비듬과 대머리는 다른 질환이고 대머리 같은 탈모는 비듬과 같은 두피 표면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에 두피 마사지나 두피 관리만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은 것은 탈모가 아닌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만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6) 비듬이 옮았어요.

 

비듬은 전염되지 않고, 개인에 따라 잘 생기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듬의 발생에는 말라쎄지아라고 불리는 효모균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 효모균은 출생이후 즉시 우리피부에 존재하여 평생동안 피부에 존재하는 정상상재균류에 속하므로 전염에 대한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7) 비듬은 완치가 가능하다.

 

비듬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면 눈에 띄지 않게 없앨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듬은 대개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면서 재발하기 때문에 비듬 샴푸 등을 이용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 대한모발학회

 

 

 

코넬피부비뇨기과 안양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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