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 상식

요로결석 환자, 겨울에도 가장 많은 여름철 대비 80% 가량으로 매우 많아

인덕원 코넬 2015. 12. 11. 12:24

겨울철 요로결석 식습관 개선으로 예방해봐요~!

 

 

요로결석 환자, 겨울에도 가장 많은 여름철 대비 80% 가량으로 매우 많아

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이르는 과정에 생기는 돌덩이를 말한다.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방광까지의 좁은 통로인 요관에 막힐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주로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자보다 남자가 약 3배 가량 더 많다.

 

흔히 요로결석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부터 늦여름까지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땀의 배출이 많아지고, 이것이 소변의 농도를 진하게 하여 쉽게 결정을 형성하고 자라게 만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추운 겨울에도 요로결석은 여름철의 80~83% 수준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한다. 이는 날씨가 추워지면 수분의 섭취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운동량이 감소하면서 체중이 불어 결석을 만드는 요산, 수산, 칼슘이 많이 배출되기 때문이다.

 

겨울철이라고 요로결석을 방심하면 안 된다. 지난 2010년 11월에는 2만6588명, 12월에는 2만7590명이 요로 결석으로 병원을 찾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환자가 가장 많은 8월의 80~83%에 이르는 수치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물을 2L 정도 마시는 게 좋다. 결석은 수면 중이나 식사 2~3시간 후, 운동으로 땀을 흘린 뒤에 잘 생기므로, 물은 식후 3시간 이내와 수면 직전, 운동 전후에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 자기 전에 수분 섭취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되도록 식후에 많이 마시도록 한다. 단, 같은 수분이라도 우유·커피·홍차 등은 되도록 삼가야 한다. 짠 음식과 콩·땅콩·호두 등 견과류는 적게 먹어야 한다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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