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경우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이미 수두에 걸린 적이 있으나아직 대상포진이 발병하지 않은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개발되어 Zostavax(조스타박스 주)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Zostavax는 미국에서 2006년에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백신으로 허가받았고(초기 허가는 60세 이상), 2011년 3월에 50대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4월에 대상포진 예방 목적으로 승인 받았고(초기 허가는 역시 60세 이상), 2011년 6월에 50대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Zostavax의 유효성은 연령대 별로 차이가 있지만 50-60대의 이상에서 51~70%정도로 우수한 편입니다. 또한 60대 이상 환자에서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39% 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였습니다. Zostavax 접종 후 4년간 백신의 예방효능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추가접종의 필요성 여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수두 백신을 투여받은 적이 있는 사람에 대한 Zostavax 접종은 권장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에 수두 백신이 도입되어, 2005년부터 국가 예방 접종 사업에 포함되었으므로, 현재 50세 이상 성인이 수두 백신을 투여받았을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수두 백신 투여 여부를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수두에 대한 감염력과는 관계없이 대상포진의 예방목적으로 Zostavax 접종은 가능합니다. 대상포진의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접종은 가능 하지만 아직 예방 효과에 대한 근거는 충분치 않습니다. 다만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미국 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는 특정 접종시기에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백신의 접종 시기는 질환의 급성기 이후 증상 완화된 시점임을밝히고 있습니다.
호주 ATAGI(Australian Technical Group on Immunization)에서는 접종은 가능하지만,
적절한 접종 시기는 적어도 대상포진 발생과 1년 간격을 둘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Zostavax 1바이알(0.65밀리리터)에는 약독 수두생바이러스(별규) 19400 PFU 이상 포함(바이러스주:Oka/Merck 주, 세포주:MRC-5)되어 있고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대상포진의 예방 목적으로 처방합니다.
1회 바이알(0.65ml)를 피하주사합니다(혈관 내 또는 근육주사는 안됩니다). Zostavax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과 병용투여는 가능하지만,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유효할 것으로 알려진 항바이러스 약물을 동시 투여하였을 때 유효성은 평가되지 않았습니다. 폐렴구균폴리사키라이드백신의 병용투여는Zostavax 면역원성을 감소시키므로, Zostavax 와 폐렴구균폴리사카라이드백신은 병용투여 하지 않고최소 4주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코넬피부비뇨기과 인덕원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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